동아일보
화마가 덮친 긴박한 원룸 건물 현장에서 경찰관들의 신속한 대응이 대형 인명 피해를 막아냈다.2일 대구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8시24분께 “건물 내부에 가스 냄새와 연기가 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5층 규모 원룸 건물 내부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연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었다. 경찰관들은 폭발을 막기 위해 즉시 건물 가스 밸브를 차단한 뒤 망설임 없이 건물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은 1층부터 5층까지 전 세대를 확인하며 거주자 15명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단순 대피에 그치지 않고 발화 지점을 찾기 위한 수색도 이어졌다. 수색 끝에 경찰은 302호를 발화 지점으로 특정했고, 뒤이어 도착한 소방 당국이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302호 내부가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으나, 경찰의 발 빠른 초동 조치 덕분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황정현 중부경찰서장은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주저 없이 현장에 뛰어들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