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필리핀에서 한국인을 살해해 현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도 국내에 다량의 마약을 유통한 박왕열(47)이 검찰에 넘겨진다.경기북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3일 박왕열을 구속 송치한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25일 송환된 박왕열에 대해 매일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 마약 유통 경로 등 구체적인 범행 수법을 파악했다.또 박왕열의 조카 이 모 씨가 국내 마약 유통을 주도했다는 정황도 확인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이 씨를 수사 중인 건 사실이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박왕열은 2024년 6~7월 공범에게 지시해 마약류를 필리핀과 남아공 등지에서 국내로 들여와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이 과정에서 지적장애인을 운반책으로 쓰기도 했다.박왕열이 밀수·유통한 마약류는 필로폰 약 4.9㎏, 엑스터시 4500여 정, 케타민 약 2㎏, LSD(신종 마약) 19정, 대마 3.99g 등으로 시가 30억 원 상당이다. 이는 현재까지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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