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구 남구 대명9동에서 위기가구의 극단적 선택을 막은 주민의 신속한 대응이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7시31분께 대명9동 통장 김영진(43)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61)씨로부터 “이제 살기도 싫다. 그만 죽을란다. 곧 갈 거다”는 전화를 받았다. A씨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장년 1인 가구로 알려졌다.위기 상황임을 직감한 김씨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서 손목 자해로 출혈이 발생한 A씨를 발견해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응급입원 조치를 받았다.A씨는 퇴원 이후 대명9동 맞춤형복지팀 상담을 통해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고 구청 위기가구팀, 민간자원 등 지역 사회 자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이번 사례는 단순한 구조를 넘어 평소 이어온 이웃 간 관심과 소통이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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