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이란과의 전쟁에 대한 대국민 연설에서 “지난 4주간 전례 없는 승리를 거뒀다”며 “핵심 전략 목표들이 완수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2, 3주에 걸쳐 이란을 극도로 강하게 타격해 석기 시대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선 중동산 석유 수입국들에 책임을 넘기며 “용기를 내라. 해협에 가서 스스로 (석유를) 가져가고 지켜라”라고 촉구했다. 개전 33일 차에 이뤄진 이번 연설은 과연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번 전쟁의 분명한 목표와 출구전략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거듭 제기하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에 대한 언급을 삼가며 전쟁을 오래 끌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연설 내용은 그간 끊임없이 내세우던 전쟁 합리화 논리와 일방적 승리 주장의 되풀이였다. 특히 조기 종전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던 기대와 달리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국제 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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