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류가 반세기 만에 다시 달로 떠났다.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4년 만에 사람을 태운 우주선이 지구를 떠나 달로 향한 것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일 오후 6시 35분(현지 시간·한국 시간 2일 오전 7시 35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아르테미스 2호’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로켓에 실린 유인 우주선 ‘오리온’에는 4명의 우주인이 탑승했다. 발사 5분 후 사령관인 리드 와이즈먼은 “아름다운 달이 떠오르고 있고, 우리는 그곳을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달에 착륙하진 않지만 향후 인류가 지속적으로 달을 방문할 수 있는 궤도를 여는 임무를 맡았다. 10일간 지구 궤도를 벗어나 달의 뒷면을 비행해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스 신화 속 제우스의 딸인 달의 신에서 이름을 딴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달에 인간이 상주할 수 있는 기지를 만들고 더 나아가 화성 자원 채굴 가능성을 엿보는 것이다. 과거 냉전 시대 달 탐사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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