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1일 오후 세종시 장군면 용암리 산98번지 국유림에서는 조림 사업이 한창이었다. 12ha 규모의 국유림 일대에서 침엽수인 낙엽송과 노령 활엽수 1만7135그루를 베어내고, 그 자리에 참나뭇과에 속하는 상수리나무 1만7700그루, 백합나무 1만8300그루 등 총 3만6000그루의 활엽수 묘목을 심는 작업이었다. 국유림영림단 작업자 8명은 곡괭이로 땅을 파며 묘목을 심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23년째 조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영환 씨(76)는 “하루에 한 사람당 묘목 150그루 정도를 심는다”며 “어린나무들이 자라 울창해지면 산불에 강한 숲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숲 38.8% ‘잘 타는’ 침엽수 단일림6·25전쟁 직후 황폐했던 우리나라의 산림은 정부 주도의 조림 사업으로 빠르게 복구됐다. 1973년 1차 치산녹화 사업 당시 ha당 임목축적(나무들의 총부피)은 11.3㎥였지만, 2024년에는 180.56㎥로 51년 만에 16배 가까이로 늘었다. 민관 협력으로 산림을 단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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