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짜장면 한 그릇에 5000원인 귀한 곳을 발견해 바로 메모해 뒀네요.” 2일 서울 동작구에 사는 회사원 김혜정 씨(25)는 요즘 값싼 식당을 찾아다닌다며 이렇게 말했다. 중동 상황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각종 생활 물가가 오르고 있어서다. 김 씨는 “결혼 자금을 모으느라 식비와 교통비, 경조사비까지 한 달에 100만 원 안에서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먹는 것을 줄여서라도 아끼려 한다”고 말했다.● 값싼 식당 소개 ‘거지맵’에 15만 명 몰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치솟은 물가에 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대표적인 움직임이 김 씨가 5000원짜리 짜장면을 파는 식당을 발견한 ‘거지맵’이다. 거지맵은 한 끼에 1만 원 이하의 식당 정보만 등록하는 사이트다. 누구나 접속해 정보를 등록할 수 있고, 사용자 주변의 저렴한 식당을 지도에 표시해 준다. 주로 외부인도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이나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분식집 등이 등록돼 있다. 2일 거지맵에 접속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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