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구리 수입품에 대한 국가안보 관세를 유지하면서도 파생제품에 대한 세율을 조정하는 조치를 단행했다.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관세 체계를 개편해 원자재에는 기존 50% 관세를 유지하되, 파생제품에는 금속 함량에 따라 차등 세율을 적용한다. 미국은 철강·알루미늄·구리 원자재에 대해 기존과 동일한 50% 관세를 유지한다. 다만 관세는 수입 신고 가격이 아니라 미국 내 판매 가격 기준으로 부과된다. 이는 일부 수입업체가 관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입 가격을 낮게 신고해온 관행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금속을 활용한 파생제품에 대해서는 함량 기준으로 세율이 달라진다. 금속 함량이 15% 미만인 제품은 관세가 면제된다. 향수병 뚜껑이나 치실 용기처럼 금속 사용 비중이 낮은 제품이 대상이다. 반면 금속 함량이 15% 이상인 제품에는 25% 관세가 부과된다. 세탁기나 가스레인지 등 금속 비중이 높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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