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더 높은 고도에서 추적 파괴할 수 있는 SM-3 요격미사일 구매 계획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에서 의결됐다.군은 2026~2031년까지 총 7530억원을 투입해 정부 대 정부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미국에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SM-3 미사일은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에 장착된다. 구매 물량은 20~30여발 수준으로 알려졌다.SM-3 미사일은 이지스함에서 발사돼 중간단계(고도 90~500km)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추적 파괴한다. SM-3 미사일이 배치되면 종말단계(고도 50km 이하) 위주의 현 대북 요격망이 대폭 확장된다. 또 SM-3 미사일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한미 군이 운용 중인 패트리엇 등 지상 배치 요격미사일로는 요격이 힘든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과 고각으로 발사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이상 미사일도 중간 단계에서 요격이 가능하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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