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사모대출(프라이빗 크레딧) 시장에서 올해 1분기 약 140억 달러(약 20조원) 규모의 환매 요청이 발생하며 자금 이탈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시장 성장을 이끌었던 부유층 개인 투자자들이 먼저 자금을 회수하는 흐름이 나타나면서, 그동안 가려져 있던 구조적 리스크가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직전 분기 환매 요청 규모는 57억 달러였으며, 지난해 연간 환매 요청액은 37억 달러 수준에 그쳤다. 불과 한 분기 만에 자금 이탈 규모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특히 미국 자산운용사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은 두 개 펀드에서만 54억 달러의 환매 요청을 받았다. 전체 자산의 22%에 해당하며, 기술 투자 중심 펀드에서는 환매 요청 비중이 41%에 달했다. 이는 특정 자산군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이 같은 자금 이탈은 일부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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