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진지하게 행동하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전쟁과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 가능성을 시사하거나 발언을 자주 번복하는 것을 꼬집은 것이다.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에 대해 진지하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나토의 위상을 훼손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진지해야 한다. 진지해지고 싶다면, 매일 전날 말한 것과 정반대의 말을 해서는 안된다”며 “어쩌면 매일 말을 하지 않는 게 좋을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잦은 ‘발언 번복’을 지적한 것이다.또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탈퇴를 강력하게 검토 중이라는 발언과 관련해선 “매일같이 의문을 제기함으로써 대서양 방위 동맹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나토와 같은 조직과 동맹은 말로 드러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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