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구의원의 전체 재산이 지난 한 해 약 440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정감시서울네트워크(이하 구정감시넷)가 공직자 재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3월 26일 발표한 서울시 자치구 고위 공직자의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서울시 자치구 구청장·구의원(이하 공직자)들의 전체 재산은 6446억 7445만원으로, 2025년 공개한 6041억 616만원보다 약 44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 자산 총액은 전년도 대비 약 170억원 증가했고, 금융자산(현금·예금·증권·채권·가상자산)은 약 33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부동산 가격 상승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산 증가로 보인다. 430여 명의 서울시 자치구 공직자 중에는 수백억대 자산가도, 재산 총액이 마이너스인 공직자도 있기에 전체 공직자의 재산 규모만으로 모든 공직자의 재산 형성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구정감시넷은 공직자 개개인의 재산 분석보다 서울지역, 그중 시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자치구 '선출직공직자' 집단의 재산을 분석해서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자산과 비교해서 살펴봤다. 강남구청장·구의원 재산 총액 902억, 압도적 1위 - '억'소리나는 재산규모 자치구 중에는 강남구 공직자들의 재산이 총액이 902억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자산 총액도 강남구 공직자들이 1004억이라는 천문학적인 규모의 부동산을 보유해 서울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재산 총액과 부동산 자산 총액은 강남구에 이어 송파구가 2위(재산 총액 554억, 부동산 총액 514억), 강동구(재산 총액 429억, 부동산 총액 498억)와 동작구(재산 총액 415억, 부동산 총액 347억)가 그 뒤를 이었다. 금융자산(현금·예금·증권·채권·가상자산) 총액은 동작구가 22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관악구(172억), 송파구(166억), 강남구(162억)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1인 평균재산도 강남구 공직자들이 1위 1인 평균재산도 강남구 공직자들이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공직자들의 평균재산은 36.1억원이다. 강동구(22.6억원), 동작구(21.9억원), 송파구(19.8억원) 순으로 재산규모가 확인됐다. 한편, 1인 평균재산이 가장 적은 자치구는 은평구(6.5억원), 성동구(7.9억원), 도봉구(7.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구청장 1인 평균재산 =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재산 8배 '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자산은 5억 6,678만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금융자산 1억3690만원(비중 24%), 실물자산 4억 2988만원(비중 76%), 부채 9534만원으로, 부채를 제외한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4억 7144만원이다. 2026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의 1인 평균재산은 37억 5877만원으로, 대한민국 가구 평균 재산의 약 8배에 이른다. 구의원 1인 평균재산은 13억 4721만원으로 대한민국 가구 평균 재산의 약 3배다. 전체 내용보기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