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위 올리는 '방아잎'부터 작은 은행나무까지. 서울 마포구 만리재옛길 굽이진 골목 끝자락, 작은 주택의 정원에는 길 위에서 스쳐 지나갈 법한 들풀들이 가득 들어차 있다. 이곳은 버려진 식물들이 '구조'돼 새 주인을 기다리는 '식물 유치원'이다.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달 28일 이곳에서 만난 백수혜씨는 2021년부터 식물을 구조해 무료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