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최근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등에 불참하며 실각설이 불거졌던 마싱루이(馬興瑞·63)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부패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총 24명으로 구성된 중앙정치국 위원이 숙청된 건 2023년 시작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집권 3기 들어 세 번째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문화대혁명의 수괴로 꼽힌 4인방을 척결한 사건 이후 단일 임기 내 가장 큰 숙청”이라며 “1989년 톈안먼 사태 당시의 혼란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마싱루이가 심각한 기율 위반과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마싱루이의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중국에선 공직자의 부패 혐의가 있을 때 ‘심각한 기율 위반’이란 표현을 주로 쓴다. 마싱루이는 지난해 7월 신장웨이우얼자치구 당서기에서 해임됐고, 같은 해10월 말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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