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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권위는 ‘책임과 균형’에서 나온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 Collector
부모의 권위는 ‘책임과 균형’에서 나온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동아일보

부모의 권위는 ‘책임과 균형’에서 나온다[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요즘 많은 이들이 부모의 권위가 서지 않는다는 말을 종종 한다. 부모의 말에 고분고분 대답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부모에게 욕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까지 있으니 그렇게들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나는 부모의 무너진 권위가 걱정이라면 먼저 부모의 말과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아이에게 부모의 권위를 인정받으려면 아이를 무조건 굴복시키려 들어서는 안 된다. 아이를 한 인간으로서 존중해 줘야 한다. 지시만 할 것이 아니라 윗사람으로서 아이를 책임지고 보호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이다. 아이에게 “오후 10시까지 들어와. 전화 꼭 하고. 엄마 걱정하잖아”라고 일러뒀다고 하자. 하지만 아이는 약속한 시간에 들어오지 않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아이는 전화로 “차가 끊겼다”고 했다. 그럴 때 화가 나서 “네 마음대로 하다가 늦었으니까 네가 알아서 와”라고 하며 아이를 내버려 두면 안 된다. 밤늦은 시간은 위험하니까 데리러 가야 한다. 혼을 낼 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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