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올해 1월 30일 충북 음성의 한 생활용품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소방대원 254명과 장비 94대가 출동해야 했을 만큼 매우 큰 규모였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화재 현장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무인 소방로봇 1대를 불이 난 공장으로 투입했습니다. 해당 공장은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건축물이었습니다. 샌드위치 패널은 바깥 틀을 철로 만들고, 안은 스티로폼과 같은 단열재로 채운 구조입니다. 단열재는 평소에 건물에서 열을 내보내지 않게 막는 역할을 하지만, 작은 불씨만 있어도 불이 쉽게 옮겨붙습니다. 단열재가 불에 먼저 녹고 바깥에 있는 철 구조물만 남으면 건물을 지탱할 힘이 없어져 건물이 무너질 위험이 있습니다. 화재 발생 후 3시간 뒤인 오후 6시쯤 큰불은 잡혔지만, 실종자 한 명을 찾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공장 주변의 열기와 연기 때문에 현장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무인 소방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지름이 65mm인 방수포에서 강하게 나오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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