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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미션 나의 문해력]종용(慫慂)하다, 종용(從容)하다 | Collector
[신문과 놀자!/미션 나의 문해력]종용(慫慂)하다, 종용(從容)하다
동아일보

[신문과 놀자!/미션 나의 문해력]종용(慫慂)하다, 종용(從容)하다

●꺼내 보기‘이사회가 총장에게 사퇴 종용 논란.’ ‘총재 진퇴 놓고 KBO 내·외부 암투 격화…정치권까지 나서 사퇴 종용.’ 신문을 읽다 보면 ‘종용’이라는 단어를 심심찮게 마주하게 됩니다. 형태가 비슷해서일까요. 왠지 ‘조용하다’는 뜻일 것도 같은데, 알고 보면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우선 ‘종용(慫慂)’의 한자를 살펴보겠습니다. ‘종(慫)’과 ‘용(慂)’은 모두 ‘권하다’는 의미입니다. ‘종(慫)’의 구조를 보면 아래에 마음 심(心)이 깔려 있고 위에는 따를 종(從)이 놓여 있습니다. 즉,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와 따르도록 하는 것이니 ‘권하다’의 의미가 맞네요. ‘용(慂)’ 역시도 아래에 마음 심(心)이 자리하고 있고 그 위에는 샘솟을 용(涌)이 놓여 있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샘솟아 따르게 하는 것이니 이 또한 ‘권하다’는 의미가 됩니다. 따라서 종용은 마음을 다해서 설득하고 권한다, 마음이 움직일 수 있게끔 권한다는 뜻으로 풀이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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