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장면 하나 1일 오전,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1호' 공약을 발표했다. 부동산 정책을 전면에 내걸고, 이에 민감한 서울 표심을 다잡기 위한 자리였다. '내 집 마련에 자유를' 외치면서 마포구 공인중개사무소와 아파트 단지를 찾았지만, 당 대표 주변에는 정작 주요 후보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서울특별시장 경선 후보는 물론이고, 구청장 후보들도 없었다. 마포구의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전부였다. 장면 둘 같은 날 오후, 장동혁 당 대표는 경의선 숲길을 찾았다. 서울시민과의 접촉을 늘리며, 현장 민심을 청취하는 자리였다. 비공개 행사가 아니었음에도, 제1야당 대표의 서울 한복판 민심 탐방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는 3~4명이었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해당 현장 일정을 기록한 기사는 네이버 등 포털 기준 단 '1건'에 불과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를 향한 수도권 민심이 냉랭하다. 경기도 현장 최고위원회 및 방문 일정이 갑자기 취소된 데 이어(관련 기사: 경기도 일정 갑자기 취소한 장동혁... 당내 쓴소리 "경기도 박살 내놓고..." https://omn.kr/2hikz), 서울에서의 의욕적인 현장 행보도 당 안팎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는 6일엔 인천을 방문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조만간 '2호' 공약도 발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당 지지율은 별다른 반등 조짐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서울 부동산 표심 공략 나선 국민의힘... 언론 취재 열기는 '시들' 전통적으로 서울 표심의 향방을 가르는 최대 이슈는 '부동산'이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박영선 후보의 초반 우세가 역전된 것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의 부동산 투기 사건인 이른바 'LH 사태'가 가장 컸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국민의힘이 '1호' 공약을 부동산으로 잡은 것도, 서울 마포로 현장을 고른 것도 철저히 계산된 작업이다. 과거에는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부동산 이슈와 맞물리며 마포는 '스윙 보터' 지역으로 바뀌었다. 마포 갑과 마포 을의 성향이 다르고,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 모두 결과가 엇갈렸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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