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위험해요. 울산 쪽으로 가고 있는데, 아이가 곧 나올 것 같아요. 구급차를 기다릴 수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지난 2일 오후 7시 50분쯤 경주의 한 파출소에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 승용차 안에서는 점차 맥박이 떨어지는 고위험 산모가 타고 있었다. 경주에서 울산의 병원으로 가던 승용차가 퇴근 시간 차량 정체에 걸려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