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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도로에 갇힌 산모…에스코트 나선 경찰·길 터준 시민 | Collector
퇴근길 도로에 갇힌 산모…에스코트 나선 경찰·길 터준 시민
동아일보

퇴근길 도로에 갇힌 산모…에스코트 나선 경찰·길 터준 시민

“아내가 위험해요. 울산 쪽으로 가고 있는데, 아이가 곧 나올 것 같아요. 구급차를 기다릴 수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지난 2일 오후 7시 50분쯤 경주의 한 파출소에 다급한 목소리의 신고 전화가 걸려 왔다.승용차 안에서는 점차 맥박이 떨어지는 고위험 산모가 타고 있었다.경주에서 울산의 병원으로 가던 승용차가 퇴근 시간 차량 정체에 걸려 옴짝달싹 못 한 상황이었다.경찰은 신고자의 휴대전화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이동 경로를 파악한 후 예상 구간에 순찰차를 배치, 2분 만에 신고 차량과 합류했다.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앞장선 순찰차가 퇴근길 차량들을 통제하며 정체된 도로를 틔웠다.경주~울산 구간에서 경주경찰서와 울산 북부경찰서가 공조한 순찰차가 산모를 태운 차량을 에스코트했다.산모는 골든타임 내 병원에 간신히 도착했고,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출산했다.신고자인 남편은 “당시 아내의 맥박이 떨어져 상황이 매우 위급했다”며 “경찰의 도움으로 제때 병원에 도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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