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돈을 받고 남의 집 현관문에 오물을 뿌리는 등 ‘보복 대행’을 일삼은 일당이 배달의민족 외의 기관에서도 개인정보를 빼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이번 보복 대행 조직의 범행 구조가 과거 텔레그램을 통해 성 착취 영상을 조직적으로 제작·유포한 ‘N번방’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전담수사팀을 꾸렸다.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6일 “보복 대행 조직의 운영자와 공범, 정보 제공책, 실행자 등 4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40대 여모 씨는 배달의민족 외주사의 상담사로 위장 취업해 회원 주소 등 약 1000건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조회한 뒤 이를 수천만 원에 넘겼다. 이들 일당은 배달의민족 외주사가 아닌 다른 기관에서도 개인정보를 빼낸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찰은 이번 보복 범행 구조가 2020년 성 착취물을 제작해 유통한 ‘박사방’ 사건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익명성이 보장된 텔레그램을 중심으로 개인 정보를 탈취·제공하는 정보 전달책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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