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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과 내일/김창덕]삼성전자 노조가 귀 닫은 세 가지 여론
동아일보

[오늘과 내일/김창덕]삼성전자 노조가 귀 닫은 세 가지 여론

한 기업의 노조도 ‘여론’을 잘 살펴야 한다. 첫째는 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이다. 지도부 선출권이 있는 노조원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건 당연하다. 둘째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비(非)노조원. 직장 동료긴 해도 노조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설득해야 노조도 세를 불리고 협상력을 키운다. 셋째는 기업 밖의 시선이다. 노사 협상과 직접 관련이 없어도 외부 여론의 향방에 따라 노조는 때로 날개를 달기도 하지만, 반대로 고립된 섬이 되기도 한다. 최근 노사가 가장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곳 중 하나가 국내 1위 기업 삼성전자다. 지난달 27일 교섭 중단을 선언한 이 회사 노조는 다음 달 하순부터 총파업도 예고한 상태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노조는 세 여론에 얼마나 귀를 기울여 왔을까.메모리 사업부만 유리한 노조 요구안 삼성전자 노조를 이해하려면 우선 회사 사업 구조부터 알아둘 필요가 있다. 크게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과 반도체(DS) 부문으로 나뉜다. DX에는 스마트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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