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우리가 생각해도 우리가 계속 이기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조(이상 삼성생명)의 동생 김원호의 말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부동의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트로피를 휩쓸고 있는 ‘최강 복식조’ 행보를 떠올리면 지나치게 겸손한 발언이다. 사실 2018년 이후 각자의 길을 걷다 2025년 초 7년 만에 다시 파트너로 합을 맞출 때만해도 지금의 고공비행은 예상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재결합과 동시에 ‘찰떡궁합’을 자랑한 두 선수는 3월 전영오픈, 8월 세계선수권, 12월 월드투어파이널 등 최고 권위 대회 우승을 포함해 2025년에만 무려 11개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과 마찬가지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우고도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은 서승재-김원호지만 그들이 써내려가는 역사는 안세영 못지않게 화려하다. 2026년에도 승승장구 중인 콤비는 이제 아시아선수권에서 시즌 3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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