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30여 년 경력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쓴 ‘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는 현대인의 삶을 위협하는 스트레스의 실체를 과학적으로 해부한다. 책은 스트레스를 없애는 비법보다 스트레스와 함께 사는 법을 익히게 하는 데 무게를 둔다.하 교수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가로지르며 스트레스가 인지능력과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하고, 삶의 궤적을 바꾸는 위협 앞에서 균형을 되찾는 대응법을 제시한다.먼저 스트레스를 재정의한다. 스트레스는 단순히 기분을 망치는 감정이 아니라 위협에 맞서 자기 안의 자원을 끌어내는 반응 시스템이다. 책은 스트레스가 왜 어떤 이에게는 무너짐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부스터가 되는지, 그 갈림길을 과학과 심리의 언어로 풀어낸다.저자는 같은 자극에도 전혀 다른 반응이 나타나는 이유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사고의 습관과 해석의 방식, 통제감의 차이가 몸과 마음의 반응을 어떻게 바꾸는지 짚으면서 스트레스의 본질을 오해한 채 막연히 피하려 드는 태도를 경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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