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국가정보원은 배우 현빈을 ‘명예 방첩요원’에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방첩은 국가안보와 국익에 반하는 외국의 정보활동을 찾아내고, 이를 견제·차단하기 위한 모든 대응 활동을 의미한다.이번 위촉은 간첩죄 개정을 계기로 ‘북한의 간첩을 색출·검거’하는 데 국한됐던 방첩의 정확한 개념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국회는 지난 2월 형법 제98조 개정을 통해 간첩죄 적용 범위를 적국에서 외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북한뿐 아니라 고도화된 외국의 간첩행위가 모두 간첩죄에 포함된다. 배우 현빈은 2023년 개봉한 영화 ‘교섭’에서 피랍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고자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요원을 연기한 바 있다.국정원 관계자는 “최근 외국에 의한 첨단기술·방위산업기밀 유출 등 국가 생존을 위협하는 사건이 빈발해 방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국정원은 앞으로 ‘명예 방첩요원’ 현빈과 함께, 간첩죄 개정 이후 빈틈없는 방첩 활동을 통해 국민 기대에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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