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이란전쟁 이후 나프타 수급난이 가중되자 정부가 대체 원료인 액화석유가스(LPG)를 투입해 ‘산업의 쌀’인 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7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주요 기업들과 석유에서 추출하는 나프타 대신 LPG 투입 비중을 늘려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핵심 원재료를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LPG는 나프타와 화학적 특성이 비슷해 원료 대체가 가능하다. 실제 국내 업체들은 난방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하는 여름철에 LPG를 나프타 대체재로 투입해 온 경험이 있다.정부가 LPG 투입 확대를 검토하고 나선 것은 중동 사태로 인해 국내 나프타 수급이 꼬엿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연간 사용하는 나프타 5900만 t 중 수입 물량이 45%인데, 이중 중동 비중은 77%에 달한다. 최근 주요 수출국인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나프타 수출 관리를 강화하면서 원료 조달이 더욱 어려워졌다.극심한 원료 확보난에 국내 업체들은 설비 가동률을 낮추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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