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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이진숙 명함이..." 대구 누비는 '젊은 김부겸'들 | Collector
오마이뉴스

"바닥에 이진숙 명함이..." 대구 누비는 '젊은 김부겸'들

요즘 '보수의 심장' 대구가 심상찮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등판과 국민의힘의 공천 파동이 겹치면서 '판이 달라지고 있다'는 말들이 계속 나온다.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도 31일 오마이TV '이병한의 상황실'에서 경험담을 하나 들려줬다. "달성공원이라고 대구 중구에 위치한 오래된 공원 앞에서 새벽시장이 매일 같이 열린다. 대구 제일 핫플(레이스)라 선거운동의 핵심지역이다. 거기 갈 수밖에 없다. (그곳에서) 벌써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랑 몇 번 마주쳤는데, 최근 변화의 기류를 감지했다. 3시간 동안 진행되는 번개장터에서 사람들이 다 빠지고 나면 명함이 떨어져 있는 게 보인다. 그런데 이진숙 전 위원장이 쫙 뿌리고 갔는데, 바닥에 명함이 엄청나게 많은 거다. '변화가 시작되고 있구나.' 지난 대선 때 달성공원 새벽시장은 여야 최대 격전지였다. 저희가 파란 옷 입고 선거운동 하러 가면 바로 눈 앞에서 소리 지르고 항의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그런 분들은 전혀 없다." 정말 대구가 달라질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품고 있다. 1994년생으로 올해 만 서른 두 살인 오영준 후보 는 그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3인 선거구인 대구 북구 기초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던 그는, 이번에는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무투표로 당선된 험지, 중구로 지역구를 옮기면서까지 출마했다. 후보가 없기 때문이었다. 여기에는 지난해 대선으로 인한 각성도 한몫했다. 오 후보는 "내란이라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난 직후 대선인데, 속으로는 '그래도 (민주당 후보 득표율이) 25%는 넘겠지' 했다"며 "그런데 개표하니까 23%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23%도 최고 득표율이지만 대구 민주당이 좀더 자강해야겠다. 그러면 제가 다음 지방선거 때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라고 고민했다)"라며 "제 세대에서 해야 될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결심했다. 제 세대가 해야 될 역할을 꼭 해내겠다 "고 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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