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25년 기준 쿠팡은 연 매출 약 49조1000억 원을 올리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반면, 전통의 강자 이마트는 약 28조9000억 원, 롯데쇼핑은 약 13조7000억 원 수준에 머물렀다. 더 놀라운 것은 시장이 평가하는 기업의 가치다. 쿠팡의 시가총액이 50조 원에서 60조 원 사이를 오가는 동안,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시가총액은 각각 2조 원대 초반에 불과할 만큼 체급 차이가 벌어졌다. 투자자들이 오프라인 거점의 가치보다 쿠팡의 압도적인 온라인 물류망에 20배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면서, ‘오프라인 시대’의 완전한 종언 아니냐는 질문도 나온다.》하지만 시선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으로 돌리면 반전이 펼쳐진다. ‘온라인의 제왕’ 아마존이 모든 것을 집어삼킬 것 같았던 시장에서, 60년 역사의 ‘오프라인 공룡’ 월마트가 오히려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 회계연도 기준 월마트의 매출은 무려 6810억 달러(약 1026조 원)에 달한다. 이로써 월마트는 세계 1위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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