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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7개월 만에 ‘빈손’으로 만난 李-鄭-張… 다시 만날 땐 달랐으면
동아일보

[사설]7개월 만에 ‘빈손’으로 만난 李-鄭-張… 다시 만날 땐 달랐으면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중동발 경제위기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민생경제협의체 회담을 열었다. 세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회동 이후 7개월 만이다. 당시 회동에서 민생경제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지만 여야 간 극한 대립으로 가동조차 못 하다가 이날 처음 그 회담이 열린 것이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회담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촉발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26조 원 규모의 ‘전쟁 추경’이었다. 이 대통령은 “유류세 인상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 워낙 커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전쟁 피해 지원금을 준비한 것”이라며 추경의 불가피성에 대해 설명했다. 장 대표가 추경의 목적에 맞지 않는다며 예산 삭감을 요구한 항목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불필요하면 삭감하라는 취지로 말하기도 했다. 정 대표도 장 대표가 문제 삼은 일부 사업의 예산을 철회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을 제외한 여야 6개 정당이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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