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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작품 중에서 단 1개만 남긴다면 그건 ‘미디어 샌드위치’” | Collector
“백남준 작품 중에서 단 1개만 남긴다면 그건 ‘미디어 샌드위치’”
동아일보

“백남준 작품 중에서 단 1개만 남긴다면 그건 ‘미디어 샌드위치’”

1969년 5월 미국 뉴욕의 한 갤러리. 유명 첼리스트이자 퍼포먼스 예술가인 샬럿 무어먼은 속옷 상의 대신 TV로 만든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관객 앞에 등장했다. 백남준(1932∼2006)이 그를 위해 만든 ‘살아있는 조각을 위한 TV 브라’. 무어먼은 손목에 부착한 자석과 첼로 연주로 TV 화면 속 이미지를 변화시키면서 당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이 ‘전자기술의 인간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이 작품이 2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1일부터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캐비닛 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Rewind / Repeat’전에서다. 백남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지만 2001년 호암미술관 전시를 끝으로 한국 관람객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이번 전시에는 금박을 입힌 불상이 TV 앞에 놓인 ‘골드 TV 부처’ 등 11점이 출품됐다. ‘4분 33초’로 잘 알려진 미국 현대음악 작곡가 존 케이지에게 백남준이 헌정한 ‘무제 [케이지 컴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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