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북한은 7일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의 전날 담화를 두고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 “희망 섞인 해몽”이라며 “담화의 주제의 핵은 재치 있는 경고”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 침투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지 하루 만에 남북 관계 개선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새로운 담화를 내놓은 것이다. 북한은 “가장 적대적인 적수국가인 한국의 정체성은 당국자가 무슨 말과 행동을 하든 결단코 변할 수 없다”고도 했다. 2월 열린 9차 당 대회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한국을 ‘제1 적대국’으로 규정한 가운데 ‘적대적 두 국가’ 정책은 불변이라고 주장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하루 만에 뒤바뀐 북한의 태도를 두고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를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루 만에 “개꿈 같은 소리”, 조롱 담화 낸 北 장금철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7일 담화를 내고 “한국 측이 우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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