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은행 예금금리가 2%대에 묶인 채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 중동 불안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대출금리는 빠르게 오르고 있지만 예금금리만 요지부동인 상태다.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는 저축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저축은행에서는 최고 3.5%가 넘는 예금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상품 평균 금리는 전날 기준 연 3.20%로 집계됐다. 지난 2월 3%대로 올라선 뒤 두 달 새 0.20%포인트 더 오른 것이다. 전체 309개의 정기예금 상품 중 최고 금리가 연 3.56%에 달하는 등 연 3.50%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29개에 달했다.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에 나선 것은 증시로의 ‘머니무브’가 가속화되면서 수신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은행에 비해 수신 기반이 취약한 저축은행들이 시장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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