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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중재…왜 하필 파키스탄이 총대를 맸나 | Collector
미국과 이란 중재…왜 하필 파키스탄이 총대를 맸나
동아일보

미국과 이란 중재…왜 하필 파키스탄이 총대를 맸나

미국과 이란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파키스탄이 양국을 협상 테이블로 이끄는 핵심 중재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중동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맡아온 오만과 카타르의 영향력이 약화된 틈을 타, 파키스탄이 특유의 지정학적 위치와 군사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세를 주도하는 모습이다.파키스탄이 이번 사태의 메신저로 나선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파키스탄 군부 실세인 아심 무니르 육군 참모총장 사이의 긴밀한 신뢰 관계가 자리 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니르 총장을 ‘가장 좋아하는 야전 원수’라고 치켜세우며 직접 소통을 이어왔으며, 무니르 총장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 측의 15개 항 휴전 계획을 이란에 전달하는 등 물밑 협상을 주도했다.파키스탄이 이처럼 중재자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란과의 복잡하면서도 긴밀한 유대 관계 덕분이다. 파키스탄은 이란과 약 900km에 달하는 국경을 맞댄 이웃 국가로, 자국 인구의 약 20%인 2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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