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한국 사회가 불신을 넘어 사회 구성원 간의 연결이 끊어지는 이른바 ‘고립의 시대’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글로벌 PR 컨설팅 그룹 에델만 코리아가 발표한 ‘2026 에델만 신뢰도 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정부·미디어·NGO에 대한 평균 신뢰 비율인 ‘신뢰지수’는 한국이 46%로 글로벌 28개국 평균 57% 대비 낮았다. 에델만은 매년 세계 여론 주도층과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정부, 기업, NGO, 미디어 등 주요 사회 기관에 대한 신뢰도를 분석한 ‘에델만 신뢰도 지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6주년을 맞이한 2026년 조사 결과, 핵심 트렌드는 ‘사회적 단절’로 공통된 가치와 신뢰 기준이 해체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조사 결과 한국인 응답자의 74%가 자신과 다른 가치관, 정보원, 사회 문제 접근 방식을 가진 사람을 신뢰하지 않거나 신뢰를 망설이는 이른바 ‘고립적 사고’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세계 평균인 70%를 웃도는 수치로, 성별로는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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