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간첩 누명으로 실형을 살았던 피해자가 45년 만에 열린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1부(정성호 부장판사)는 고 박기홍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재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정 부장판사는 "이 법원에서 증거 조사한 자료를 종합해보면 피고인에 대한 일부 증거는 증거능력이 없고, 나머지 증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