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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연기, 수증기 아냐”…벽지에 붙어 3차 간접흡연까지 유발 | Collector
“전자담배 연기, 수증기 아냐”…벽지에 붙어 3차 간접흡연까지 유발
동아일보

“전자담배 연기, 수증기 아냐”…벽지에 붙어 3차 간접흡연까지 유발

전자담배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공기 중의 미세한 고체 입자나 물방울)이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흡연자뿐 아니라 간접흡연자의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변민광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UC 샌디에이고 의대 연구진과 함께 전자담배 유해성을 연구한 전 세계 140여 편의 핵심 연구 사례를 종합 분석해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전자담배 기기로 가열된 액상은 미세먼지보다 작은 나노 입자 형태의 에어로졸로 변해 체내로 침투한다. 이 입자들은 폐포와 혈관 깊숙이 들어가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뇌와 심혈관, 대사 시스템 등 전신에 독성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동안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식 속에 연초 담배의 대체재로 여겨져 왔다. 이 때문에 흡연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일반 담배 흡연율은 2019년 대비 약 12%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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