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지난 1월 충남 보령시 웅천읍의 한 마을에서 공군 전투기 기총사격 과정 중 날아온 탄피가 민가 쪽으로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다. 사건 직후 공군은 사격훈련을 잠정 중단하고 민가에 떨어진 탄피를 회수하는 등 원인 파악에 나섰다. 하지만 주민들은 사건이 발생한 지 3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공군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월 5일 보령시·웅천읍 공군 사격장에서는 공군 20전투비행단 F-5전투기들이 기총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탄피 일부가 바람을 타고 민가 쪽으로 날아 든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주민이 '증거용'으로 보관하고 있는 탄피는 담뱃갑과 길이가 같을 정도로 큰 크기였다. 지난 7일 기자는 제보를 받고 웅천읍 독산리 마을을 찾았다. 마을은 40호가량의 작은 어촌마을이다. 지난 1월 민가 마당과 밭, 비닐하우스에도 탄피가 날아들었다. 공군 사격장 및 해변에서 가까운 민가들이 주로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마을에서 만난 한 주민은 "탄피가 엄청컸다. 사람이 맞았다면 정말 큰일 날 뻔했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전체 내용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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