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할아버지(1992년 작고) 때문에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온 부모를 곁에서 지켜보다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이끌어낸 손녀 박모(40대)씨 소감이다. 부산지법 형사4-1부(재판장 정성호)는 7일 박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재심사건 선고 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고 박씨)에 대해 이 법원에서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