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 시간) ‘2주 휴전’에 전격 합의했다. 올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포성이 39일 만에 일단 멈춘 것이다. 특히 양측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밝힌 이란 발전소 등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인 7일 오후 8시(미 동부 시간·한국 시간 8일 오전 9시)를 불과 88분 남겨놓고 휴전에 합의해 당장의 파국을 피하게 됐다. 또 이란이 휴전 기간 중 전쟁 발발 후 봉쇄했던 중동의 핵심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혀 세계 에너지 물류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우라늄 농축 등 민감한 쟁점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입장 차가 뚜렷해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많다. 두 나라는 10일 이번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구체적인 종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등이 협상 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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