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휴전선 철책을 지키는 최전방 일반전초(GOP) 경계 병력을 현 2만2000여 명에서 6000여 명 수준까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최전방 경계 병력을 지금보다 73%가량 줄이겠다는 것. ‘병력 급감’에 따른 대책이지만 북한의 군사분계선(MDL) 요새화 등으로 남북의 우발적 충돌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장비에만 의존해 최전방 경계 병력을 대폭 줄이는 것을 두고 우려가 나온다. 안 장관은 7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최전방 경계 방식을 기존 GOP 철책선 중심에서 지역 방어 체계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체계를 도입해 병력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현재 GOP(경계)에 2만2000여 명의 병력이 투입돼 있는데 이를 6000여 명 수준으로 줄이고, 나머지는 후방 기지로 재배치할 것”이라며 “상황 발생 시 기동 투입하는 구조로 바꿀 것”이라고 했다. 이어 “후방 기지 경계는 민간에 확대하고, 해안 경계는 해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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