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더불어민주당은 뻘갱이(빨갱이의 방언)다, 김대중당 전라도당’이라는 걸 (대구 시민들이) 이제 벗어나야 한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국무총리(사진)는 8일 대구시당 사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이 했다고 나라가 빨갱이 됩디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편으로 보는 대구 시민들의 관성이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군포시에서 16∼18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대구로 내려와 2012년 19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2014년 대구시장 선거에서 재차 낙선했고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됐으나 2020년 총선에서 또 낙선했다. ‘1승 3패’ 전적으로 5번째 대구 선거에 나선 김 전 총리는 대구의 굳건한 보수 지지세에 답답함을 표하면서도 “이번엔 대구가 좀 (민생 문제에) 절박한 거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구가 ‘보수의 마지막 보루’란 시각에 대해선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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