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심야 시간 전통시장에서 해산물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붙잡힌 5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에 따르면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 씨가 송치됐다. A 씨는 지난달 16일 0시경 울산 중구의 한 전통시장의 해산물 도소매점 수족관에서 문어 등 해산물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약 2주 전에도 같은 가게에서 문어 2마리를 몰래 꺼내 집에서 삶아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이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검은색 옷을 입은 A 씨는 가게 근처를 서성이다가 가게 틈 사이로 허리 숙여 들어갔다. 잠시 뒤 A 씨는 비닐봉지를 들고 가게 밖으로 나왔다. 이어 검정 비닐봉지를 뽑아 이중 포장을 했다.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A 씨를 붙잡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사복을 입고 A 씨의 동선을 따라 탐문, 잠복 수사를 벌였다. A 씨의 퇴근 시간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A 씨의 귀가 시간을 기다리다가 체포했다. 경찰은 A 씨의 집에서 냄비에 담긴 문어 등 해산물을 확인했다.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