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 북구를 다시 찾았습니다. 한 전 대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만덕 횡단보도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과 만났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부산 북구에 대한 한 전 대표의 관심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습니다. 지난달 7일 부산 구포시장을 방문한 것뿐만 아니라 시장 내 상가들을 홍보하는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올렸습니다. 한 전 대표가 유독 북구를 신경 쓰는 듯한 행보는 북구 보궐선거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부산시장에 출마한 전재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후보로 결정되면, 전 의원은 북구 지역구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고 6.3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됩니다. 대구보다는 부산이 더 낫다? 그렇다면 왜 꼭 부산일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가 더 낫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한 전 대표는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바 있고, 당시 그를 환영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하지만 현재 대구는 장동혁 대표 체제의 국민의힘 공천 파동으로 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질지 여부도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8일 주 의원은 법원의 공천 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에 대한 항고심 이후로 무소속 출마 결정을 미뤘습니다. 주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을 경우 한 전 대표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아닌 대구시장 선거에 나가야 합니다. 대구시장 선거에 민주당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가 출마 선언을 했고, 여기에 이진숙 전 위원장까지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다면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전 대표가 대구에 출마한다고 해서 유리하다고 단정 짓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결국 돌고 돌아 부산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부산 북구가 대구에 비해 훨씬 당선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우선 지역 내 마땅한 유력 주자가 없습니다. 현재 국민의힘 측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지만, 북구에서 출마했다가 서울로 간 이력 때문에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하정우 "최종 결정은 인사권자 대통령" 전체 내용보기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