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만의 합계출산율이 한국보다 낮은 0.7명 이하로 떨어지며 저출산 심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5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지난해 대만의 합계출산율은 0.695명으로, 전년도 0.885명보다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인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대체 수준(2.1명)의 3분의 1에 불과하다.이와 함께 출생아 수와 결혼 건수도 나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내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약 10만700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며, 결혼 건수 역시 10만4000건 수준으로 떨어졌다.특히 출생아 수 감소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결혼 건수가 급감하면서 향후 출산 감소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출생아 수는 1970~80년대 연간 40만 명을 웃돌던 시기와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줄었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는 평균 자녀 수를 의미하는 지표로, 인구 구조의 영향을 덜 받아 장기적인 인구 유지 가능성을 보여준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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