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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빚내 버티기도 한계” 자영업 대출자 절반 ‘다중채무’ | Collector
[단독]“빚내 버티기도 한계” 자영업 대출자 절반 ‘다중채무’
동아일보

[단독]“빚내 버티기도 한계” 자영업 대출자 절반 ‘다중채무’

서울 노원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김미진 씨(45)는 빚만 생각하면 한숨이 나온다. 은행 대출을 못 받아 지난해 저신용자 대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인 신용취약 소상공인 자금까지 받았지만, 장사가 안돼 갚을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세금을 체납하고 임차료도 못 내는 와중에 주방에서 손가락을 다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손가락이 휘었다. 김 씨는 “장사는 안되고, 받을 만한 대출은 다 받았는데 돌파구가 없다. 폐업하고 싶어도 철거비가 없어 못 하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자영업자 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개인사업자 절반가량은 여러 곳에 빚이 있는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이상 연체해 신용유의자(신용불량자)가 된 개인사업자는 1년 새 10%가량 증가했다. 대출 만기 연장, 금리 부담 완화 등 여러 지원책이 있지만, 빚에 시달리는 자영업자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자영업자 2명 중 1명은 다중채무자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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