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대한항공이 보유한 초대형 항공기 A380의 너비는 약 80m, 높이는 24m가 넘는다. 이런 큰 덩치의 항공기 외관을 사람이 직접 점검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고 작업 환경도 위험할 수 있다. 천장과 연결된 고공 통로나 리프트카 등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존 A380 한 대의 외관 점검을 하려면 정비사 2명이 달라붙어 10시간 동안 일해야 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요즘 이 비행기 외관을 점검하는 데는 4시간이면 충분하다. 정비사가 달라붙어 있을 필요도 없다.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드론이 항공기 주변을 날면서 외관 점검을 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이다. 외관 점검에는 드론 4대가 동원된다. 수동 조종을 할 필요도 없이 각 드론이 AI를 활용한 군집비행을 하며 점검 영역이 겹치거나 서로 부딪히지 않게 날아다닌다. 주변에 있는 다른 비행기나 장애물도 스스로 인식하고 피한다. 드론이 날아다니면서 촬영한 영상은 자동으로 전송된다. 광학 3배 줌이 가능한 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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