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이 발표되고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8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근거지인 레바논에 고강도 공습을 단행해 1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폐쇄 및 통항 제한 등을 거론하며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면 휴전을 재검토하겠다고 반발했다. 또 9일 AP통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은 “레바논에서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될 경우 명확한 대가와 강력한 대응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란의 핵 개발 저지는 물론이고, 신정체제의 붕괴 필요성도 주장해 온 이스라엘이 ‘작은 이란’으로 불리는 헤즈볼라 무력화를 이유로 어렵게 이뤄진 휴전에 찬물을 뿌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극우 정권 연장과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전쟁 상황을 최대한 유지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스라엘 “헤즈볼라 계속 때릴 것”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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