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인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 색동원에서 입소자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시설장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 10일 시민단체가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인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색동원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시설장 김 모 씨가 처음으로 재판정에 선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법원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장애인 10여 명과 활동가 30여 명은 “모두가 공범이다. 색동원 가해자를 엄벌하라”고 외쳤다.장종인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예상대로 가해자는 (재판에서) 자신의 성폭력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뻔뻔히 주장했다”며 “가해자 측은 피해자의 진술에는 신빙성과 진술 능력이 없어 진술에 의해 진행되는 재판 자체에 문제가 있다지만 이것이 반대로 사건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이어 “색동원 사건은 시설 내 권력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에 의해 벌어진 권력형 성폭행 사건이기 때문에 종사자들 그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말하지도,
Go to News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