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이 일본 전역에서 잇따라 출몰하면서 지방정부들이 봄철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9일 NHK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최근 곰의 동면 종료 이후 출몰이 급증하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학생들에게 ‘곰 퇴치 방울’을 나눠주는가하면, 주택가에 접근한 개체는 사살하는 등 대응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 일본 북동부 미야기현 도미야시는 관내 13개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곰 퇴치용 방울 약 5000개를 배부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등하교 시 가방에 방울을 달아 소리를 내며 이동해 곰의 접근을 막는 방식이다. 북부 홋카이도 후쿠시마 마을에서는 전기 울타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곰의 이동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7월 신문 배달원이 곰 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약 5㎞ 구간에 걸쳐 울타리를 설치해 왔다. 울타리는 주거지와 산림 경계뿐 아니라 곰이 접근할 수 있는 묘지 주변에도 확대 설치되고 있다.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에서는 주택가 인근까지 내려온 곰에 대해 ‘긴급 포획 사살(銃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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