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미국 프로야구인 메이저리그(MLB)의 전설 스즈키 이치로의 업적을 기리는 동상 제막식에서 동상 배트가 부러진 채로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치로는 상황을 유머로 유쾌하게 넘겼다.10일(현지 시간) NBC,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은 홈구장인 T-모바일 파크에서 팀의 간판스타인 이치로의 동상 제막 행사를 거행했다.이번 이치로의 동상은 캔 그리피 주니어, 에드가 마르티네스에 이어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세워졌다. 동상은 이치로 특유의 타격 준비 자세인 ‘배트를 든 오른팔을 앞으로 뻗고 왼팔로 소매를 잡는 동작’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세워졌다.이치로의 등 번호인 51번부터 시작된 카운트다운 끝에 장막을 올리자 동상이 들고 있던 배트가 꺾여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현장에서는 캔 그리피 주니어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얼굴을 감쌌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하지만 이치로는 통역을 통해 “마리아노 리베라가 여기까지 와서 내 배트를 부러뜨릴 줄은 몰랐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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